[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화훼농가 및 소상공인의 경제회복을 도모하고 사회활동 저하에 따른 정신질환자의 우울감을 완화하고자 ‘희망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꾸러미는 미니화분, 생필품 등으로 구성되며 이는 관내 화훼농가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구입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경제·사회적 상생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중증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군 등 194명이며,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비대면 가정배달 방식으로 전달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방문사례관리 및 주간재활프로그램을 대신해 지원물품 배달 시 고위험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일상생활유지능력 및 사회적응도를 평가해 정신질환자 사례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 취약계층 및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희망꾸러미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이 된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