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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코로나19 대응 상춘객 발열체크 검역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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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코로나19 대응 상춘객 발열체크 검역소’운영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4/07 13:01 수정 2020.04.07 13:02
- 병곡면 벚꽃길 2~8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상춘객 발열체크 검역소 운영
함양군 병곡면은 지난 2일부터 병곡면사무소 인근 고가도로 입구에 ‘코로나19 대응 상춘객 발열체크 검역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함양군
함양군 병곡면은 지난 2일부터 병곡면사무소 인근 고가도로 입구에 ‘코로나19 대응 상춘객 발열체크 검역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병곡면은 옛 지방도 1001호선을 따라 식재되어있는 벚꽃이 만개하여 상춘객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병곡면사무소 인근 고가도로 입구에 ‘코로나19 대응 상춘객 발열체크 검역소’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검역소는 8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병곡면이장단협의회(회장 박정영)에서 검역소 근무를 자원하여 2명씩 2개조로 근무를 하고 있다.

검역소에서는 상춘객 발열체크와 함께 손소독제 사용 권장, 방문자 명단관리, 방문차량 방역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병곡면이장단협의회 박정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병곡면이장단에서도 우리 고장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참할 방법을 고심하던 중 벚꽃길 검역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고장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전 마을 이장들이 흔쾌히 동의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백전 벚꽃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하였으나, 벚꽃을 구경하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난 5일까지 약 600여명이 검역소를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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