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6일부터 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임산부들에게 7일부터 마스크를 확대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임신부 대상 마스크 10매씩을 각 가정으로 우편 배부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에 따라 감염병 취약계층인 임산부까지 확대해 2020년 1월 출산한 임산부와 보건소 등록 임신부를 대상으로 5매씩 추가 지원계획을 밝혔다.

코라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감염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산부의 여건을 고려하여 보건소 방문수령에 따른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1차 배부와 동일하게 등록주소지 가정으로 개별 우편 발송한다.

공적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어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지만 현실은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 한 분들의 경우 마스크 구매를 위해 외출 자체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함양군은 관내 임산부들을 적극 지원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대상을 확대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관내 임산부 대상 마스크 추가 지원을 통해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양군은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