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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49차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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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49차 일일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4/07 16:19 수정 2020.04.07 16:27
- 실외 공공체육시설 휴관 조치
-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고속도로IC(진주IC), 시 청사 출입문 발열체크 근무 지원
-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동시 자가 격리 통지서 발부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49차 일일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49차 일일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7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4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7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모두 284명입니다.

윙스타워와 관련하여 어제(6일)까지 2,843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2,245명에 대하여 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 1명은 양성(진주9), 2,230명이 음성으로 판정되었고, 14명이 검사중이다.

윙스타워 내 설치한 선별진료소는 어제(6일)부터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 3월 21일 이후 윙스타워 스파 이용자 등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 진주9번(여성, 4월 3일 확진) 확진자가 4월 1일 이용하였던 탑유황스파는 업소에서 자발적으로 이달 15일까지 휴업하기로 하였으나, 영업을 재개할 경우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일시 폐쇄 조치를 한 4월 3일을 기준으로 잠복기간 14일을 고려하여 이달 17일까지 건물 폐쇄 명령을 발동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들은 6일까지 241명이 배려 검사에 응하여 240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명은 안전숙소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6일 현재 268명이 응하여 247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21명이 안전 숙소 등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173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33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진주종합경기장, 진주스포츠파크, 진주공설운동장, 모덕체육공원,남가람체육공원, 평거생활체육시설, 금산송백체육시설 등 7개소의 실외 공공체육시설도 오늘(7일)부터 무기한 휴관하기로 했다.

그간 실외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체육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휴관 조치를 하지 않았으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고, 인근 시․군의 실외 공공체육시설이 휴관하여 해당 시․군 주민이 우리 시의 시설을 이용하는 등 지역확산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시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봉사단체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진주IC와 시 청사 출입문 발열체크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진주IC는 오후1시부터 오후6시까지 2개조 각 2명씩 근무하고, 시 청사 정문, 종합민원실 입구, 서편 뒷문, 중앙 엘리베이터 입구 등 4개소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각 1명씩 지원하기로 했다.

어제(6일) 사천2번 확진자가 자가 격리 중 동거하였던 가족(형)이 추가 확진(사천3번)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천3번 확진자는 동생인 사천2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가족‧동거인도 자가 격리자와 접촉을 피하고 생활용품은 구분하여 사용하며, 자가 격리자와 접촉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2m 이상 거리를 두는 등 자가 격리대상자 가족‧동거인 생활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자가 격리자는 본인과 가족의 안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가 격리자 생활수칙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 의무 사항을 위반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진단 검사와 동시에 모두에게 자가 격리 통지서를 발부하기로 했다. 자가 격리 지침을 위반할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3일 진주 9번 확진자 발생 이후 며칠 동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한두 사람의 몰지각한 행동이 산발적인 집단감염을 다시 일으킬 수 있고,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진주시는 시민들께서는 자녀와 부모, 가족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계속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윙스타워 스파 이용자, 27일부터 31일까지 윙스타워 A동 11층에 근무한 직원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은 꼭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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