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본죽 거창점 김선주 대표가 셋째아이 이후 출산 가정을 위한 이유식 교환 쿠폰 500매(150만 원 상당)를 군에 기부했다고 8일 전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의의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김 대표는 “다자녀 출산 가정에 축하의 의미를 전하고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고,
이병주 인구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군이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하고 김 대표와 같은 분들의 도움이 지속된다면 우리 군의 출산율은 반드시 반등할 것이다”고 인구 감소 극복의 뜻을 내비쳤다.
이번에 기부 받은 이유식 교환쿠폰은 읍·면사무소에서 셋째아이 이후 출생신고 시 1인당 20매씩 지급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인구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