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이곤)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다문화가정 241세대에 4매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센터에 후원한 것으로 두 기관은 마스크 1,050매와 손소독제 50개를 후원했다.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접촉방법을 선택해 다문화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과 상담 및 각종 지원 등을 안내하고자 만든 센터사업 홍보 리플릿을 함께 보내고, 남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교육·상담 방문 시 사용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생업에 바빠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언제든지 센터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센터 직원들은 면 마스크 300매를 만들어 다문화가정과 일부 취약계층에 보급하기도 했다. 센터는 다양한 다문화가정 통합지원과 가족교육 및 상담 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