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어린이집 개원에 대비하여 재원아동, 교직원, 가정양육아동을 대상으로 면마스크 4만5,000매, 교체형필터 12만6,000매를 무료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말 방역물품비 4,846만원을 어린이집에 긴급지원하고, 3월 초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마스크 6만매를 지원한데 이어 어린이집 개원 후 아동들의 집단 감염방지를 위하여 어린이집 재원아동 9,200명, 가정양육아동 3,4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면마스크 3매와 교체형필터 10매를, 보육교직원에게는 1인당 면마스크 3매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마스크와 교체형 필터 개별포장 및 분류작업은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연숙)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하여 방역 등 철저한 안전수칙을 이행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포장된 마스크는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구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어린이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되었으며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통하여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어린이집 내 확진자 또는 유증상자 발생 시 사용하기 위해 배부 된 비상용 공적마스크(비축용) 2만1,870매도 이 날 함께 배부되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긴급보육 중인 아동과 향후 개원에 대비해 집단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스크를 추가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에 적극 협조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