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8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저소득층에 마스크 총 77,400매(교체형 필터 포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1인당 KF94 보건용 마스크 각 4매, 면 마스크 각 1매(교체형 필터 20매 포함)씩 배부된다.
군은 4월 9일부터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설 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3,096명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읍면사무소와 복지시설(장애인, 노인, 아동 생활시설)로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당초 연말까지 추진하려던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앞당겨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저소득 주민 1인당 마스크 30매씩을 목표로 향후 마스크가 입고 되는대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이렇게라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안심”이라며 “군민 모두가 코로나 감염 대응 수칙을 잘 지켜 하루속히 건강한 사회로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