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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0차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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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0차 일일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4/08 19:27 수정 2020.04.08 19:32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0차 일일브리핑/ⓒ정병기 기자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0차 일일브리핑/ⓒ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8일 오후 2시 22분께 확진자 1명(진주 10번)이 추가 발생했다.진주 10번 확진자는 칠암동 거주 2018년생 여아로 진주 7번(여성, 경남100번, 3.31 확진)의 손녀이자 진주 8번(여성, 경남103번, 3.31 확진)의 딸입니다.

지난 3월 31일 진주 7번 확진자 발생 시 아버지, 오빠와 함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 금일 오전 중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10번 확진자 본인과 오빠 모두 2월 21일 이후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았다.확진자는 소아과가 있는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과 동시에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엄마(진주8번)를 같은 병원으로 전원시켜 함께 진료받도록 조치했다.

시는 진주10번의 접촉자는 기존 가족 외에는 없습니다.가족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입니다.

그리고 미확진 가족(증조할머니, 아버지, 오빠)에 대하여는 추가 재확인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한편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으로 자가격리자는 모두 369명입니다.

시는 윙스타워 관련 진료인원은 어제(7일)까지 2,853명이며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인원은 2,251명입니다.

이중 2,244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6명은 검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진주9번(여성, 3일 확진) 확진자입니다.

윙스타워에 대해서는 경남도 역학조사관과 협의한 결과 현재, 윙스타워에서 윙스타워 스파로 축소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검사 대상자는 3월 21일(진주3,4,9번 동시 방문일) 윙스타워 스파 방문자와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윙스타워 A동 11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입니다.

3월 21일 윙스타워 스파 여탕을 이용한 사람 중 현재까지 14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중 유증상자가 22명, 무증상자는 118명으로 이들 모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다음,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윙스타워 A동 11층에서 근무한 직원은 현재까지 20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는 6번 확진자(남자, 3.31 확진) 외 19명 모두 음성 판정받았으며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중이고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밝히고 혹시 위 검사대상자 중 아직까지 코로나19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은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 진주7번 확진자에(여성, 경남100번, 진주4번 동승자) 대해 추가 사항으로 어제 발생한 경남112번 확진자(합천 거주)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 분이 진주7번 확진자의 지인이고, 진주7번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오후 경남112번(합천9번) 확진자의 합천 자택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당초 진주7번 확진자는 역학조사에서 2~3회에 걸친 재확인 질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7일 산청에서 혼자 쑥을 채취하고 자택으로 귀가하였다고 진술하는 등 합천 지인 자택을 방문한 사실을 계속 누락한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시는 경남도와 함께 진주7번과 경남112번(합천9번)에 대한 GPS 위치정보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진주7번 확진자가 고의적 누락이나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보고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확진자 추가 발생 시,역학조사 시작과 동시에 GPS 위치정보를 경찰에 요청하고 역학조사 시 거짓 진술에 대한 처벌 규정을 더욱 철저히 고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거짓진술, 고의적 사실누락 검사 거부 등으로 시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거나 자가 격리자가 격리 수칙 위반 등 정당한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다 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6만 시민여러분! 코로나19 생활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본인과 가족을 지키는 수단이자 이웃과 시민을 위한 공동체적 배려입니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외출·모임·여행을 당분간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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