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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다자녀가정 인센티브 지급 만전 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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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다자녀가정 인센티브 지급 만전 기해 달라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4/09 09:59 수정 2020.04.09 10:01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보령시청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보령시청

 

[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사망률이 출산율 대비 2배 이상 높고, 청년인구가 지속 유출되는 상황에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7월부터는 다자녀가정을 종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되는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

김동일 시장은 9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열린 1분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구 감소 완화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정주여건을 높일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3월말 기준 인구증감 현황을 토대로 추진 중인 시책과 공직자 숨은 인구 찾기 운동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인구는 10만787명으로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327명이 감소했고 이중 출생은 106명, 사망은 251명으로 출생자수 대비 사망자수가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구 감소 완화를 위해 공직자 1인 2명이상 숨은 인구 찾기 추진을 펼쳐오고 있으며 인구증가 시책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전입학생 장학금을 생활지원금으로 개정해 타 장학금의 수혜의 폭을 넓혔다.

또 ▲양육환경 조성 분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및 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 다자녀가정 수도요금 감면, 산후조리비용 지원 ▲교육여건 개선 및 청년정착 분야로 행복교육지구 운영 및 시립도서관 건립 추진, 근로자 이주정착금 및 청년근로자 연봉 지원 등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저출산 ․ 고령사회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다자녀가정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올해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및 체육시설 이용료, 박물관 관람료 등 문화체육시설 이용 할인과 연간 10만원의 다자녀가정 및 임신부 바우처카드 지원, 월 8000원의 상수도사용료 감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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