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난감은행을 지난달 24일부터 휴관하고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에 따라 장난감은행 휴관 연장을 결정하고,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연장 운영한다.
사천시 장난감은행 ‘꿈꾸미의 보물창고’는 양육부담을 겪고 있는 영유아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장난감 드라이브 스루 대여서비스를 휴관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장난감 대여 희망자는 사천시청 홈페이지 장난감은행 코너에서 대여 물품 목록을 조회해 대여 1일전 유선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다음 날 예약한 시간에 수령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해, 장난감은행 주차장에서 장난감을 수령하면 된다. 장난감은 철저한 소독관리 후 제공되며 대여기간은 14일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에서 놀잇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영유아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 부모들에게는 가정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