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및 지역민에게 의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의병관련 사회교육 자료 2종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의병작전을 완성하라'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로 임진왜란과 곽재우 의병부대 소개, 의병들의 활약, 의병에 대한 기억과 다짐으로 구성하였으며, 중간 중간 의병관련 퀴즈를 통해 의병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의령에서 울려 퍼지는 義로운 북소리’는 중․고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로 임진왜란 전쟁의 시작, 조선의 위기, 반격의 시작! 의병 일어나다, 곽재우 의병군의 활약, 7년 전쟁의 끝! 그리고 기억, 의령의 의병유적지 등으로 구성하여 의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의병박물관은 이번에 발간한 자료를 박물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교육프로그램인 의병문화학교, 찾아가는 의병교육 등의 교재로 활용할 방침이다. 그리고 박물관을 찾는 단체답사 및 일반관람객에게도 교육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2012년 6월 1일 개관이래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명실 공히 전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으며, 인근 충익사 및 구름다리와 연계하여 초․중․고 학교의 수학여행 및 대학교 관련학과의 답사, 일반인 단체관람,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