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9일 위천면 황산마을 수압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압장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지대에 위치한 황산마을은 가압장 시설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인해 수돗물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면서 황산마을 일대 138세대 250여 명의 주민들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거창군수도사업소에서는 황산마을 고지대 수용가의 수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토록 하고, 비상시 운영할 수 있는 가압펌프 1대를 추가 설치해 수압 민원을 해소했다.
김진태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가압장 정비로 황산마을 지역의 수압 불균형에 따른 급수민원이 해결될 것”이라며,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