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9일 거창승강기밸리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거창군과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안전기술원, BNK경남은행 거창지점의 5자 간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단체의 상호 연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업무협약서에는 거창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는 ‘고용창출과 기술혁신’,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과 컨설팅 지원’, BNK경남은행 거창지점은 ‘대학 발전기금과 금융서비스 지원’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새롭게 관계 기관 및 단체 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상호연계와 협력을 통해 클러스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승강기산업 육성·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체 대응책 마련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거창승강기밸리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단체의 상생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2008년부터 거창승강기밸리 조성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최적의 승강기 산업 인프라를 갖췄으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과 제2승강기시험타워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