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을 1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소요재원은 16억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00여 가구에게 창녕사랑상품권을 급여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하여 경남도내 최초 지원한다.
지급총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이며,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이다.
이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에 따른 상품권 지급은 총 2차에 걸쳐 배부되고, 오는 13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1차 지급이 시작되며 2차 배부 상품권은 5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본인 방문 수령이 원칙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은 예외적으로 법정대리인이 수령할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