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가 복지위기가구 발굴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외벽에서 미디어파사드(건물외벽LED) 기법 이용한 이색 홍보에 한창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 또는 문구를 표출하는 첨첨단 홍보기법이다.
시는 이달 6일부터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에 운영되고 있는 맞춤형복지팀을 알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시민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사회적 문제로 생계곤란시 천안시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 주세요’라는 문구를 LED 발광 조명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본인 또는 이웃이 사회·경제적 문제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면 가까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각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맞춤형복지팀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상담하고, 공적·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의 근본적인 해결을 지원하는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