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종교계가 정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상윤 목사, 이하 연합회)는 오는 4.15총선 보령시·서천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회는 10일 보령시청 앞마당에서 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기독교 본연의 교리와 가치를 부정하고 훼손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입법을 주관하는 정치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지지입장을 밝혔다.
연합회는 “김태흠 후보는 지난 2017년 9월 많은 정치인이 망설일 때 가장 먼저 앞장서 동성애 합법화의 시발점인 국가인권위법의 ‘성적지향’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 개정에 앞장섰다”며 “많은 좌파 인권단체의 비난을 무릅쓰고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근거를 없애고 동성애에 대한 반대행위와 의사 표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태흠 후보는 말로만 약속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자신이 약속한 일에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답해주는 신뢰의 정치인이다”라며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이 요구해 온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거역하고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동성애 조장, 합법화 반대 법안들의 제·개정에 있어 누구보다도 앞장서 역할을 해주실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윤 대표회장은 “우리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마지막까지 기독교의 가치와 우리가 섬기고 있는 지역을 위해 반듯이 김태흠 후보자를 국회에 보내 우리의 이러한 뜻을 관철하는 일에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