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태안=이진영 기자] 11일 오후 3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인근 부두에서 주차된 SUV 차량 이 바다로 굴러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과 119 구조대가 인양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씨가 약간 경사진 부둣가에 후진 기어 상태로 주차한 후 인근에 볼일을 보러 간 사이 주차된 차량이 굴러 바다에 빠져 지나는 행인이 이를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태안해경은 침수차량 내부 탑승자 여부를 확인한 후 인양장비를 연결해 동원된 크레인으로 침수차량을 인양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바닷가 활동이 점차 늘면서 사소한 부주의로도 추락, 익수, 고립 등의 각종 연안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