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9월 3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니카코리아 스타워즈' 대회가 열렸다.
'니카코리아 스타워즈'는 피트니스계 최정상급 50명의 보디빌더, 핏모델, 비키니, 피지크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최고의 피트니스 선수를 가리는 대회다.
'니카코리아 스타워즈' 대회에 참여한 윤종묵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종묵 선수는 “저는 현재 선수, 사업가, 남편과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선수로서는 13년 정도의 경력을 갖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배운다는 마음으로 보디빌딩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30개 지점의 ㈜ 팀윤짐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TVN 보충제 회사, 팀닭 닭가슴살 회사, Y2J 스튜디오, KAFF 피트니스 대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스타워즈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대회 기획 의도가 자선 기부 대회라는 점이 좋았으며, 최고의 선배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보통 대회장은 다들 기력이 떨어진 상태라 무거운 분위기 일때가 많습니다. 스타워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베테랑 선수 분들이라 다들 즐기는 분위기여서 끝까지 웃으면서 무대에 올랐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스타워즈 대회가 2회, 3회로 계속 쭉쭉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피트니스 대회가 대중적으로 발전해서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분야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선수로서의 장점을 묻자 “저는 단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저의 장점을 찾자면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13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단 하루도 운동을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출장을 가도, 휴가를 가도 운동을 꼭 했습니다. 그런 작은 습관이 모였기 때문에, 지금의 윤종묵이라는 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대답했다.
운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묻자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구요. 원래 제가 유도 특기생이었어서 몸무게가 굉장히 많이 나갔습니다. 군대에 가서 유도를 할 수 없으니, 다이어트를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전역 후 오랜 시간 해오던 유도를 과감하게 접고, 제 스승인 홍준영 선수님께 무작정 찾아가서 운동을 가르쳐 달라고 했을 정도로 웨이트를 좋아했습니다. 홍준영 선수님을 찾아가서 운동을 제대로 시작하고, 보디빌딩 선수 생활도 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윤종묵 선수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우선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조금 더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팀윤짐의 지점이 100호점까지 늘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갓 시작한 KAFF 피트니스 대회도 진짜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고 싶어요. 선수로서는 환경이 허락하는 한 많은 대회를 뛰고, 좋은 선수들과 겨뤄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제가 이뤄내는 모든 것들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이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