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1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3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11일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입니다.자가 격리중인 사람은 441명입니다.
윙스타워 관련해서 어제 2명이 추가 검사를 받아 현재까지 2,858명을 진료을 받았다.이 중 2,256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여 2,253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2명은 검사 중입니다. 나머지 1명은 진주9번(여성, 3일 확진) 확진자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들 중 어제 추가로 배려 검사를 받은 사람은 없다. 어제까지 242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10일 현재 344명이 응하여 333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1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252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56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자가 격리자가 급증하여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자가 격리 지원반을 추가하고, 자가 격리자 에게 이미 설치된 안전보호 앱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며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공무원이 처리하고 있는 자가 격리자의 생활물품 지원, 금융 업무 지원, 자가 격리 이탈 신고 등의 업무를 방역관리 보조원들이 보조하도록 하여 전담 공무원의 업무를 덜게 함으로써 자가 격리자 관리 지원업무를 보다 잘 진행시켜 지역사회 추가 감염 가능성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가 격리자의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경남도, 경찰서와 합동으로 불시 점검도 수시로 실시한다.
시는 자가 격리자는 본인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자가 격리자 생활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주말 집회예배 특별 점검관련으로 지난달 21일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교회뿐 아니라 성당과 사찰 등 많은 종교에서 예배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예배를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준 종교시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내일(12일) 기독교의 최대 축일 가운데 하나인 부활절을 맞이하여 집회예배를 실시하는 종교시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 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현지에 방문하여 부활절 집회예배 현황 및 방역지침 준수사항에 대해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내일(12일) 부활절에도 가급적 집회예배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예배를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부득이, 집회 예배를 실시하는 종교시설은‘종교시설 입장 전 증상유무 체크,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예배 시 신도간 거리 유지, 예배 전후 시설 내 소독 실시, 예배 후 식사 제공 금지, 참석자 명단 작성’등 방역지침 준수 사항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고, 방심은 금물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환자들이 느끼기도 어려울 정도의 아주 경미한 초기 증상이나 무증상 시기에도 전염력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무증상, 경증 감염자들이 지역사회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집단 확산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금까지와 같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