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2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4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12일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입니다.자가 격리중인 사람은 341명입니다.
윙스타워 관련해서 어제 2명이 추가 검사를 받아 현재까지 2,860명을 진료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들은 지금까지 243명이 검사를 받아 24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입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11일 현재 352명이 응하여 344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8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279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68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자가격리 수칙위반자 조치사항으로 어제(11일) 필리핀에서 입국하여 자가 격리 중이던 87년생 남성이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위 자가격리자는 지난 2일 입국하여 3일 우리 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16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다.
어제 저녁 자가격리 이탈이 의심된다는 주민신고가 있어 시에서 확인결과자차로 격리 장소를 이탈하여 이동 중인 것을 파악했다.
이에 경찰서와 협조하여 현장에서 이탈경위를 조사하고 발열체크 후 경찰의 인솔 하에 자가 복귀시켰다.
이탈자는 별도의 증상은 없었고, 자차로 이동 중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무단이탈 과정에서 접촉자는 없다고 진술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브리핑에서 수차례 고지하였듯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자가 격리자들께서는 격리 기간 동안 힘든 생활을 하시는 것을 잘 압니다. 본인, 가족, 이웃,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자가 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임을 명심하여 위반사례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주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으로 지난 1일부터 방역 근로자 310명이 1차로 진주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데 이어, 내일(13일)부터 23개 사업 776명에 대해 2차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2차 일자리 사업은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사업 외 7개 분야에서 266명, ▲중장년 일자리 사업으로 읍면동 공원관리사업 외 11개 분야 416명,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관리 사업 외 2개 분야 94명 등이며 하루 4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100만원 정도입니다.
향후에도 침체된 진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제적으로 일자리를 발굴하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2차 지급한다.
시는 지난 9일, 1차로 567개 업체에 7억 4,85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이어, 내일(1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신청한 업체 중 구비서류가 적합한 898개소에 11억 300만원을 2차로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세부 내역은 ▲행정권고로 자진 휴업한 308개 업체 3억 4,050만원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70% 이상 감소한 590개 업체 7억 6,250만원입니다.
입증 서류 미비 업체와 4월 3일 이후 신청한 업체도 서류 검토가 끝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여 코로나19로 생계에 절박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주시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긴장을 늦춰선 안 됩니다.
최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어 해외로부터의 유입위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의 고통과 희생이 헛되지 않게 시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서 실천하시고 감염병 예방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