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거창군, 주말 종교시설 집중점검 실시..
지역

거창군, 주말 종교시설 집중점검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4/12 21:38 수정 2020.04.12 21:40
- 신창기 부군수, 고강도 사회적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 당부
거창군은 12일 부활절을 맞아 종교시설 집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내 85개소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집회중지 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거창군
거창군은 12일 부활절을 맞아 종교시설 집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내 85개소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집회중지 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12일 부활절을 맞아 종교시설 집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내 85개소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집회중지 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신창기 부군수를 비롯해 이해용 문화관광과장 등 군과 읍면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해, 집회여부 및 집회 시 점검표에 따라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관내 종교시설, PC방,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운영제한 권고를 한 바 있으며, 부득이 운영제한에 동참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엄격히 지키도록 행정지도 해 왔다.

특히, 경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평일은 PC방·노래연습장을, 주말에는 종교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 군내 다중이용시설 중 PC방 30%, 노래연습장 80%, 종교시설은 전체의 60%가 운영을 중단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신창기 부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군민들의 피로감이 높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러 불편함이 많으실 줄로 안다. 그렇지만 전 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종교단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