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는 6월 30일까지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제안사업을 집중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고양시는 예산학교 확대·개편, 우수 제안사업 인센티브 도입, 2021년도 반영목표액의 대폭 확대 등을 담은 '2020년 고양시 주민참여예산 연간 운영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고양시의 대표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를 활용, 주민참여예산 실제 적용사례를 다룬 웹툰형 홍보물을 제작해 관공서 및 지하철역사,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했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실질적인 제안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플랫폼을 정비하는가 하면 우수 제안사업에 대해 시상금을 도입하는 등 제도 전반에 걸쳐 시민들을 맞아들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어 시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예산학교의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청 홈페이지 '제안방' 또는 시·구·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시민의견서 제출을 통해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대상은 다수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현안사업으로, 참신하고 우수한 제안에는 심사와 투표를 거쳐 최대 3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