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9월 3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니카코리아 스타워즈' 대회가 열렸다.
'니카코리아 스타워즈'는 피트니스계 최정상급 50명의 보디빌더, 핏모델, 비키니, 피지크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최고의 피트니스 선수를 가리는 대회이다.
'니카코리아 스타워즈' 대회에 참가한 피트니스 모델 천지영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지영 선수는 "스타워즈, 즉 별들의 전쟁인 우리나라 최정상 선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지루하게 몸만 보는 대회와 달리 퍼포먼스와 재미가 가미된 대회여서 신선하게 느껴졌고, 혁명적인 대회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며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선수로서의 장점을 묻자 "남들보다 조금 작은 얼굴과, 넓은 어깨 골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 크기는 유전적 영향이 크지만, 어깨는 제가 후천적으로 꾸준히 노력한 끝에 발달 시켰습니다. 매년 새벽 4-5시에 일어나 남들보다 부지런히 하나 더 하자 하는 마인드로 몇년을 꾸준히 운동하다 보니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체격이 작아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고, 군대 신체검사 당시 체중미달이 되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후 멋진 몸을 만들고 싶어서 헬스장을 등록하고, 웨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푸쉬업 동작을 하지 못할만큼 운동에 소질이 없었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피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몸을 보며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결국 운동이 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선수 생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다양한 사업을 해보았지만, 결국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은 피트니스 관련 사업이었습니다. 니카코리아 대회를 시작으로 와이프와 함께 하반기 시합을 계속 뛸 생각이며, 피트니스 관련 사업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라고 답했다.
(천지영 선수 프로필 사진 = ALTACLUB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