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수준 높은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아산시와 공조 통한 온양온천역 등 3개 전철역사 이용객에 대한 발열체크 봉사활동에 이어 교내 학생들의 개인위생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
순천향대는 일찍이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교내 벚꽃광장을 찾아 올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 현수막 등을 통해 선제적 출입통제를 시작했고, 이 캠페인 기간이 확대되자, 학생 동아리 중심으로 2차 캠페인을 확대하고 나섰다.
이 대학은 해병전우회 동아리 흑룡회와 학생회, 기타 캠페인 봉사활동 지원 학생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캠퍼스를 찾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대한 안내를 도맡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4명이 4개 조를 편성해 교내 벚꽃광장 일대를 찾는 일반시민들에게 대학차원에서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며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 학생들은 정, 후문 통해 교내로 진입하는 외부인 차량을 통제하고, 보도로 걸어 들어오는 경우에는 인도 및 계단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교내에서 벚꽃을 구경하는 외부인과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면서 협조를 구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인원을 늘려 22명 6개조를 편성해 오전9시~오후9시까지 캠퍼스 출입을 통제하고 보도로 방문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캠페인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교내에 상춘객이 집중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8일부터 전격 폐쇄했고 방문 자제를 홍보하면서 교내 곳곳에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 통해 안내하는 등 적극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는 5월부터 대면 강의가 이뤄질 경우 대비해 1만 1000여명 재학생들에게 방역용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들어있는 개인별 위생키트를 제작 지급한단.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효과적 대응 위해 교내 보건센터 중심으로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대비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교내에 상춘객이 집중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8일부터 전격 폐쇄하였고, 방문 자제를 홍보하면서 교내 곳곳에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통해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