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는 13일 당면한 현안사업을 철저히 챙겨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날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와 조현옥 부군수, 국장, 관·과·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월 2주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되는 중요 현안사업이 보고됐으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어 서춘수 군수는 지난 8일 발생한 산불 발생과 관련해 진화에 적극 참여했던 직원 및 유관기관·봉사단체 등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산불 발생과 이후 진화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보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예산 조기집행을 거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말까지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21대 총선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엄정한 중립을 지켜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정려하도록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일자리 창출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민생·경제대책본부의 철저한 운영을 통해 지역 경기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최근 저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 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과 인구늘리기 방안 지속 모색, 청렴도 철저, 2020함양산삼엑스포 홍보 및 당면업무 추진 등 ‘굿모닝 지리산, 함양’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서춘수 군수는 “지난 8일 발생한 산불을 보더라도 그동안 아무리 철저하게 잘해 왔어도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산불, 4.15 총선 등 현안사업은 물론 재정 신속집행과 엑스포 등 당면 현안 사업 등에 대해서도 시기에 맞게 철저하게 대응해 달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