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군민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영유아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혜정) 입구에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합천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6시까지, 화‧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소독기 1회 작동시간은 3분정도 소요되며, 사용방법은 안내절차를 통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작동 중 제품 문이 열릴 경우 자동으로 멈추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모차 소독기는 자외선 소독, 소독제 분무, 적외선 소독 3단계의 살균소독방식을 통해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곰팡이균, 집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 많은 가정이 아동들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으로, 소독기 설치로 면역력이 약한 우리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