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3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5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3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으로 자가 격리중인 사람은 362명이다.
윙스타워 관련해서 어제 추가로 검사 받은 사람은 없다. 현재까지 2,860명을 진료하여 2,25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2,257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명은 진주9번(여성, 3일 확진) 확진자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중 어제 추가로 배려 검사를 받은 학생은 없다. 지금까지 243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12일 현재 369명이 응하여 352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7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294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76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이어 최근 우리 시가 관리하는 자가격리자가 급증하여 지난 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자가격리 지원반을 추가한데 이어, 자가격리자가 이미 설치한 안전보호 앱을 통해 매일 모니터링 하고 불시점검 하는 등 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시는 자가격리자 이탈을 방지하고 이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자가격리 중인 모든 분들에게 어제(12일) 자가격리 수칙 준수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아울러 시와 읍면동 직원이 합동으로 자가격리 준수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격리지 이탈 등 준수 사항을 위반한 사람은 없다.
다만, 스마트폰이 없는 자가격리자 몇 명은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주 중 시에서 임대폰으로 안전보호 앱을 설치한 후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경찰과 합동으로 자가격리 준수 사항을 불시에 점검할 방침이다.
그리고 자가격리자들께서는 격리 기간 동안 힘들더라도 본인,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한다.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시 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초·중등 학생들이 꼭 익혀야 할 생활영어를 미래인재센터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동영상은 진주시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향후‘매일 익히는 영어단어’,‘꼭 필요한 생활영어’등 다양한 내용의 동영상을 매주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니 학생들은 영어학습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이용해주길 바란다.
시는 부활절을 맞아 집회예배 현장을 특별 점검을 가졌다. 어제(12일) 부활절을 맞아 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현지에 방문하여 집회예배 현황 및 방역지침 준수사항에 대해 특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난주(4.5)보다 26개소가 늘어난 141개소에서 집회예배를 실시했다.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부활절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종교계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계속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코로나19가 최근 전국에서 30명 내외로 발생하는 등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입국자의 감염위험은 여전히 높고 감염원을 모르는 신규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역사회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소규모 집단감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서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염병 예방 수칙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