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14일 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둘러보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김 청장은 농기계임대사업장과 배꽃가루채취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개선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청장은 다량의 신규 농기계 4449대를 보유한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둘러보며 “농업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위해 농업 기계화를 지속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배 재배 주산단지 1027ha(국내 2위)에서 운영하는 배 꽃가루 채취센터를 방문해 배 재배 농업인들이 손쉽게 꽃가루를 채취하고 적기에 인공수분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해 청취했다.
김 청장은 “배꽃이 피기도 전, 저온피해로 인해 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으나 배 꽃가루 채취센터 운영이 농업인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배 생산에 농업기술센터 역할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는 미래 농업 위해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기술과 함께 국비예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