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대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저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항공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항공방역 지역은 경기도 파주, 연천 및 강원도 철원, 화천 지역의 DMZ 및 민간인 출입 통제선 일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 된 야생멧돼지가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 확산을 막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긴급 항공방역을 실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0월 2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내 발견된 폐사체에서 첫 확진 이후 6개월 만에 500건 이상으로 늘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청양산림항공관리소를 비롯한 산림청 3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는 4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4개 시·군에 긴급 항공 방역을 실시 할 계획이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대환 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최소화를 위해 긴급 방역 헬기를 적극 지원해 축산농가 및 국민생활 안정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