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매트를 활용한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매트는 화재 및 추락‧자살시도 등 건물 내에서 외부로 긴급히 뛰어내릴 때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지상에 도달, 대피 또는 구조 할 수 있도록 하는 인명구조장비로 투입구 내 공기를 주입하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에어매트는 화재현장 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7일 서천읍 한 공사장 5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A씨의 목숨을 에어매트로 구조한 사례도 있었다.
김준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재난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꾸준한 인명구조 훈련과 교육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