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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코로나19 영향 낚시객은 감소 레저객은 증가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4/16 11:00 수정 2020.04.16 11:02
보령해양경찰서 전경Ⓒ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 전경Ⓒ보령해양경찰서

 

[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017부터 2019년까지 낚싯배, 수상레저기구 출어현황 통계를 집계해 비교 분석한 결과 낚시객은 줄고 레저객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보령 관내 오천파출소 등 5개 파출소에서 출항한 2017부터 2019년까지 3월 평균 낚싯배 출항척수는 105척 1496명이 이용했으며 수상레저기구는 평균 출항척수는 4척에 10명이 이용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수칙인 사람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2020년 3월 평균 낚싯배 이용 낚시객은 299명으로 3년 평균 이용자 80%정도인 1197명이 감소한 반면 수상레저기구 이용 레저객은 33명으로 오히려 3년 평균 이용자보다 230% 증가했다.

성대훈 서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인 상황인 점을 고려, 낚시객, 레저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 며 “특히 낚싯배, 수상레저기구 선장 및 승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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