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지원 목적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 약 5,000가구 6,900여 명에게 한시생활지원으로 29억원 규모의 사천사랑 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4월∼7월까지 4개월분을 급여자격·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하여 일시에 지급한다. 생계·의료급여·시설 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 4인 가구 140만원이며, 주거·교육·차상위 대상자는 1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이다.  사천사랑 카드는 4월 20일부터 지급되며, 지역 내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시생활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