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6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5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6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으로 자가 격리중인 사람은 315명이다.
윙스타워 관련해서 현재까지 2,863명을 진료하였고 2,26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2,259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진주9번(여성, 3일 확진) 확진자입니다.
진주 윙스타워 스파, 명석스파랜드 건물 폐쇄를 해제했다.윙스타워 스파와 명석스파랜드는 이들 시설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 발생 등 특이사항이 없어 16일 건물 폐쇄를 해제했다.
위 시설들은 건물 폐쇄일(4월1일) 기준으로 잠복기 14일이 지나는 4월 15일 까지가 폐쇄 기간이었습니다.
또한 윙스타워 진주3,4,9번 확진자 관련 및 명석스파랜드 진주4,7번, 산청1번 확진자 관련으로 윙스스파는 재개장에 따른 준비 기간이 소요되어 오는 18일부터 다시 영업을 할 예정이며, 명석스파랜드는 폐쇄 이후에도 이달 30일까지 휴업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탑유황스파는 4월 17일 까지 건물 폐쇄 기간입니다.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의 배려 검사는 어제와 변동 없습니다. 지금까지 243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15일 현재 403명이 응하여 386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7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323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84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코로나19 교차 감염 예방을 위하여 공동주택 승강기 버튼 및 1층 현관 인터폰에 항균필름을 부착할 계획이다.
시는 생활방역 체제에 대비하여 다중이용건물에서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에, 이달 21일부터 다수의 시민들이 거주하는 관내 공동주택 846동에 설치되어 있는 2,018개의 승강기 버튼 및 1층 현관 인터폰에 코로나19 사멸에 효과적인 특수 항균필름을 부착하여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응 방법으로 최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지만, '무증상 전파'와 '완치 후 재양성' 등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여전히 방역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을 때는 감염자 자신도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일상생활을 계속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은밀한 전파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런 무증상 감염자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도 큽니다.
코로나19의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대응 방법입니다. 시민들께서는 지금까지 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