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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제220회 임시회···8일간 의정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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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제220회 임시회···8일간 의정활동 돌입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4/17 16:21 수정 2020.04.17 16:39
윤원준 의원 선서, 맹의석 5분발언, 안건심사 설명 등
이번 상정안건 모두 시민 민생경제와 연결, 적극 심사
아산시의회 제220회 임시회./ⓒ김형태 기자
아산시의회 제220회 임시회./ⓒ김형태 기자

[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17일 오전 제22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8일 동안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및 조례안과 각종 안건 등 29건을 심사의결 한다. 

김영애 의장 개회 선언 후 의사일정 시작 전에 4·15 총선거에서 보궐선거로 당선돼 의회 입성한 윤원준 당선인이 법령준수와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으로 의원 선서를 했다.  

또 맹의석 의원이 ‘용화체육공원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했다.

발언에 나선 맹 의원은 “용화체육공원 민간사업자 선정과정 문제점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3가지 의문을 제기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특례사업 가이드라인 민간업체 제안서 객관적 평가방법에 있어 계량항목(재무구조, 경영상태, 사업시행의 안정성, 사업·조직·관리·기술 등)을 100점 만점에 70점, 비계량항목(공원조성계획, 사업시행 계획)에 대해서는 30점의 평가비율을 평가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아산시 공고 제2016-963호(2016. 05. 23) 용화체육공원 특례사업 제안서 평가기준 방침을 보면 국토교통부 특례사업 가이드라인 평가기준 중 앞서 밝힌 계량평가 항목을 구체적인 이유 없이 평가불가 및 변별력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사유로 30점으로 변경하고, 비계량 평가비율을 70점으로 비율을 높여 평가위원회 평가를 받도록 했다”고 부정 의혹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고에 평가절차 및 기준 등에 관한 사항은 아산시 방침에 따른다고 명시하고 있는바 우선협상대상 업체의 재무구조, 경영상태 등 중요한 항목을 배제하고 비계량 항목을 70점으로 채점하기로 아산시 방침을 결정한 사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행정부 답변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제안서에 특정 업체명 기입한 것 엄연한 규정위반, 특정업체 선정 위한 조치 의혹’과 ‘용화체육공원 특례사업 제안에 따른 수용여부 검토결정 과정서 우선협상대상자 특혜 의혹’ 등에 대해 날선 지적과 논리적 의혹 제기를 했고 납득할만한 설명과 투명한 공개를 요청했다.

이후 시작된 본회의 의사일정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상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 각종 위원회 추천의 건,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21일부터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등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소관 별로 심사·처리하며,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 후 제22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김영애 의장은 개회사 통해 “년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감염병은 우리사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임시회 상정된 안건모두가 시민 민생경제 회복 및 복리증진과 연결돼 있다”면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처리되는 안건들인 만큼 모든 심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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