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3월 31일∼4월 8일까지 진행된 제8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의 8강전 결과 영재최강전 우승에 도전하는 4강의 주인공이 김경환·오병우·현유빈 2단과 권효진 초단 등 4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4강 대국은 오는 23일 김경환 2단과 오병우 2단의 맞대결로 시작되며, 상대전적은 오병우 2단이 김경환 2단에게 1승으로 앞서있다.
이어 24일에는 현유빈 2단과 권효진 초단이 결승진출권을 놓고 맞붙어 최종 결승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4강을 마친 영재최강전은 내달 4일부터 3일간 결승 3번기를 통해 챔피언을 가리게 되며, 본선 4강전 모든 경기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오후 7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하는 제8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의 상금은 우승 8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한편, 영재최강전, 한·중·일·대만 영재바둑대회, 정상VS영재바둑대회 등 3개 대회로 구성된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 대회는 바둑팬들에게 영재바둑만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신진서 등 국제무대에 활약하는 바둑영재를 발굴해 바둑의 저변확대 및 한국 바둑의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