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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한국철도시설공단,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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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한국철도시설공단,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업무협약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20/04/20 08:51 수정 2020.04.20 09:27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조감도.(사진제공=단양군)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조감도.(사진제공=단양군)

[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단양군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일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 전철에 따른 단양군 구간 폐선부지 활용 가치를 높이고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 노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적극 실천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단양군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의 물꼬가 트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

단양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먼저, 1단계 사업으로 구상 중인 중앙선 단성역에서 죽령역까지 폐선 부지 구간(8.2km)에 민간 자본을 유치해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를 운행하는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2단계 사업으로 죽령역에서 풍기역까지 단양군과 영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자원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관광지 방문객 1,000만 명 조기달성에 첨병 역할을 한 단양 만천하스카워크, 단양강 잔도 등과 인접한 죽령 일대의 관광 자원화로 군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강․단성 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국유재산 가치 증대 및 자산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군은 철도 유휴부지에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양 기관의 대표적인 협업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체류형 관광명소 탄생을 위해 군에서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민간 자본 투자 유치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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