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에 대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천시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 5천여 만원으로 추진하게 되며,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8천8백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 금액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로 업체당 최대 3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년도 총 매출액과 카드 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서 등을 시청 지역경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휴업을 한 업체엔 가산점을 부여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신청기준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데 영세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경영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