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16년부터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비봉산 제모습찾기사업을 시행하여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과 연계하여 비봉산과 선학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조성사업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 동안 비봉산과 선학산을 연결하는 봉황교 앞 등산로는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었지만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말티고개 봉황교 아래에 갓길 차량주차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저해하고 사고위험이 상존해 왔었다.
시는 민선7기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3월에 20억 5천 만원을 들여 보상을 실시하고 7동의 건물을 철거한 후 10월에 주차장 조성 사업을 착공하여 일반형 64면, 장애인 4면, 임산부 2면, 경차 8면으로 주차장 78면과 교통안전 시설로 과속단속카메라 및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비봉산을 등산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대봉정 정산 주변에 노약자.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의 이동이 편리 하도록 흙포장 산책로를 정비하고 장애인 이용 주차공간 2면도 확보했다.
조규일 시장은 20일 비봉·선학 산림공원 등산로변 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은 찾은 조 시장은“비봉산과 선학산 등산로 입구인 말티고개 봉황교 앞 주차장 조성을 통해 등산객들을 위한 편리한 산행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가로등 설치와 조경식재 등 남아 있는 공정도 조속히 완료하여 빠른 시일 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