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안전도시과(과장 최인기)는 지난 16일 기관단체청사 3층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계획에 따른 도시재생 담당자들의 업무공유 및 역할분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각 사업별(용평리, 인당마을) 코디네이터들의 업무보고 및 추진실적 발표,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지난 2018년 용평리 일반근린형 사업(빛, 물, 바람, 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 총사업비 165억원)에 이어 2019년 인당마을 우리동네살리기형 사업(함양을 잇는 인당마을, 총사업비 88억원)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정기인사를 통해 기존의 도시재생TF를 도시재생담당으로 승격시켜 적극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최인기 안전도시과장은 “전담조직인 도시재생담당과 중간지원조직인 센터가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사업계획에 의거한 전략적인 사업 추진을 해 달라”라며 “함양의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함양스러운 도시재생사업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추진 및 문서취급 시 보안에 유의하는 한편, 재정신속집행을 위해 사업추진에 선택과 집행을 통한 집행률 제고에 힘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한 신뢰성을 제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함양군과의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함양다운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센터 업무의 자율성을 부여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으며, 그 밖에 도시재생 세부사업에 관한 신속한 소통으로 업무처리의 효율성,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한 업무추진 활성화를 요청했다.

손재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코디네이터들은 ‘찾아오는 함양’, ‘살고싶은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행정과 센터가 정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