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민선7기 서춘수 함양군수가 군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사업들이 52.5%의 이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함양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해당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중간점검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서춘수 군수가 약속했던 공약은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 11개 사업 ▲성장농업 12개 사업 ▲맞춤복지 16개 사업 ▲균형발전 8개 사업 ▲소득관광 14개 사업으로 총 61개 사업이다.
이중 민선7기가 출범한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21개월 동안 총 61건의 공약사업 중 32건이 완료되어 52.5%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10% 미만의 사업진행을 보이는 공약사업은 11건으로 나타났다.
3월말 현재 완료된 공약사업은 ▲용역실명제 ▲군수직속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 설치 ▲청렴기획단 발족 ▲초·중·고등학교 어학연수 지원 ▲면단위 어린이 학습지 지원 ▲수의계약 상한제 ▲보육시설공기청정기 설치 ▲보육시설 라돈검사 실시 등 모두 32건이다.
그동안 사업진행이 10% 미만인 사업은 11건으로 상급기관 승인, 외부기관과의 협조, 민간투자자 확보, 국도비 확보, 부지 선정 및 사업대상지 보상협의 문제 등의 원인으로 인해 사업이 난항을 격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급 및 외부기관과의 공조와 협력 강화, 민간투자자 확보를 위한 사업설명, 예산확보의 다각화, 부지 및 보상협의를 위한 관계자 설득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지난해 11월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 비해 이행률이 6.5% 증가했다”며 “공약의 목적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모든 과정에서도 군민을 생각하고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