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공주=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가 올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를 올해 3대 증차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광장에서 김정섭 시장과 장원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지부 공주시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콜택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으로 교통약자의 대기시간 단축 등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08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를 도입했으며, 올해 3대를 증차해 모두 10대를 운행할 예정으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대상자는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자로 공주시에 이용대상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예약은 충청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전화하면 이용 가능하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 증차로 교통약자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건강한 사회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