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 신규농업인의 경험부족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은 1:1 맞춤형 현장실습 멘토링 교육으로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이 한 팀을 이뤄 선도농가로부터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 필요한 단계별 현장실습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농현장에서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이거나 관내에서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자이다. 단,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은 귀농여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여야 한다.
군은 지난 3월에 식용곤충, 단감, 양봉의 3개 작목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선발하여 4월부터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귀농연수생은 5개월간 희망하는 작목에 대해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귀농연수생은 월 최대 80만원, 선도농가는 월 최대 40만원의 교육훈련비도 별도로 지급된다.
강성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규농업인들이 경험부족으로 겪는 시행착오를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최소화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의령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의 귀농귀촌교육,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