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려 온갖 곡식이 윤택해 진다는 곡우가 하루 지난 20일, 경남 의령군 의령천변에 빨갛게 핀 영산홍 산책로 사이로 강근구씨가 4살 난 싸움소 범상이를 오랜만에 몰고 나와 여유롭게 산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