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2개 사업 30동의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0년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중 농촌주택 개량사업과 빈집 수선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추가 신청을 받는다.
모두 20동을 추가 모집하는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노후된 주택을 철거하고 신축하거나, 무주택자가 주택을 신축할 경우 공사에 소요되는 건축비 5,000만원~2억원까지 연리 2%의 이율로 융자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농촌빈집 수선 사업은 추경예산에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하여 10동을 추가 모집한다. 함양으로 귀농·귀촌하려는 주민이 1년 이상 비어있는 빈집을 수리하여 거주하고자 할 경우 1가구당 3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귀농·귀촌자가 주택건축을 위한 설계비 200만원도 20가구에 대해 지원하는 등 2020년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가 모집을 통하여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