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도로변 환경정비와 가로수의 수형 개선 및 올바른 성장 유도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가로수 맹아 및 잡목 제거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맹아는 나무의 원줄기를 따라 지면에서 가까운 곳에서 돋아나는 작은 곁가지로 가로수의 경관을 저해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는 등 나무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한다.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맹아 제거작업과 함께 도로변에 방치된 나뭇가지와 어수선한 잡목 군락을 제거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로 주행 시 시야가 확보될 수 있도록 도왔다.
손미경 삼동면장은 “삼동면의 동부대로, 삼이로는 면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간선도로다.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맹아가 왕성하게 발현되는 7~8월경 한 차례 더 가로수 맹아 및 잡목 제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