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인 ㈜성진에스엔티를 비롯해 ㈜화림테크와 ㈜훌루테크를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며 각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듣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성진에스엔티는 동동농공단지에 1990년에 입주하여 30년간 운영 중인 자동차 및 의료기기 부품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통령으로부터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한 우량기업이며, ㈜화림테크는 정곡농공단지에 2019년 입주하여 카타르· 독일 등지에 알루미늄 제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훌루테크는 2004년 봉수농공단지에 입주한 선박기계와 유압기기 제조기업으로 연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신 권한대행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에도 불구 기업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기업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월부터 피해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 실시와 더불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금 확대 지원, 지방세 감면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농공단지 내 식당·휴게소·근로자기숙사 등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