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발달 영역별 필수적인 핵심 내용이 담긴 책자를 발간해, 22일 드림스타트 아동 189명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아이들을 위한 필수 지침서’는 드림스타트 필수서비스 교육교재로 아동의 신체·건강 및 정서·행동 등 전인적 발달을 돕고자 제작됐다.
교재 내용에는 아동권리교육, 아동학대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감염병 예방교육, 영양교육, 응급처치교육, 화재안전교육, 인터넷중독 및 예방교육, 부모교육 등 아동과 가족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이 수록돼 있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이 외부활동을 하기 힘든 요즘, 가정 내에서 아동의 양육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가정의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등 법정 저소득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 189명을 대상으로 양육환경, 발달단계와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