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진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축주의 자발적인 내진보강 실시를 유도하고자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의 인증 비용 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 지원은 민간 건축물 소유자에게 성능평가 비용의 90%(최대 900만 원), 인증 수수료는 60%(최대 300만 원)까지 보조한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심사를 진행해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부여한다.
군은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으면 재산세 인하,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이 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건축물이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 건축주는 서천군 안전총괄과에 신청해 선정되면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