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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4/22 17:28 수정 2020.04.22 17:29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시민 생활체육의 장 제공
진주시,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종합경기장)/ⓒ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종합경기장)/ⓒ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4월 7일부터 임시휴관 조치하였던 실외 공공체육시설 7개소를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상 실외 공공체육시설은 진주종합경기장(충무공동), 모덕체육공원(상대동), 진주스포츠파크(문산읍), 남가람체육공원(이현동), 진주공설운동장(신안동), 평거생활체육시설(평거·판문동), 금산송백체육시설(금산면) 총 7개소이며, 시설 내 축구장·  테니스장 등 전 부속시설을 개방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실내·외 전 공공체육시설을 휴관하였으나, 최근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였고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 여부는 각 지자체 재량에 맡겼으며, 잇따른 공공·민간체육시설 폐쇄로 인하여 시민 생활체육의 장이 사라짐에 따라 시민들의 체육활동이 위축되었고,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나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감염확산위험이 비교적 낮은 실외 공공체육  시설부터 개방하기로 결정하였다”며,“아울러 진주형 일자리사업 근로자 40명을 공공체육시설 방역작업에 투입하는 등 감염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월 11일부터 실시한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 휴관조치는 현행대로 유지할 예정이며, 민간체육시설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운영자제 권고, 방역수칙 준수철저를 재차 요청하였고,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행정 처분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3월 23일부터 실시한 민간체육시설 점검 및 계도를 오는 5월 5일까지 6주간 연장실시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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